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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자신이 없다.

내 페친 중에 한분이 얼마전에 에소머신을 하나 사신것 같더라. 사진을 보니 꽤나 비싼 수동머신인것 같던데, 나는 돈도 돈이지만, 도저히 저걸 관리하고 유지할 자신이 없더라. 청소도 깨알같이 잘 해줘야하고, 그리고 사용도 잘 해야하고, 물론 맛은 진짜 수동머신으로 압력 높은게 제대로 사면 진짜 세상에 그만한 것은 없긴 하지. 

 

일반 아메는 사실 드립이 가장 편하게 맛있다. 저런 에소기계를 들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카페라떼처럼  원액이 필요한 경우에 쓰는 것이리라. 내가 예전에 사다 먹었던 원두쇼핑몰에 아주 찐한 에소 브랜드가 있었는데..그것도 매우 강배전으로..요새는 그걸 안해줘서 좀 아쉽다. 그걸로 좀 양을 많이 해서 넣으면 에소머신 부럽지 않았는데 말이다.